
SNS 콘텐츠에서 ‘얼굴 노출’은 오랫동안 브랜딩의 필수 요소처럼 여겨져 왔다.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, 직접 얼굴을 보여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 동안의 일반적인 마케팅 조언이었다.하지만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자, 특히 감성 기반의 공방·카페·수공예 브랜드 운영자에게 얼굴 노출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.사생활 보호, 부담감, 촬영 환경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 크다.그렇다고 해서 얼굴이 없다면 브랜딩이 불가능한가? 결론은 아니다. 얼굴이 아닌 온도가 기억되기 때문이다.얼굴 없이 운영되는 SNS 계정이 더 강력한 감성, 더 정제된 메시지, 더 일관된 분위기로 고객과의 깊은 연결을 만들 수 있다.고객은 반드시 사장님 얼굴을 통해 브랜드를 신뢰하지 않는다...